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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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한 현시점, 적절한 매수 시기일 수도”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급락한 가운데 현시점이 적절한 매수 시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는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샌티멘트는 “비트코인 관련 시장 참여자들의 비관론이 급격히 증가 중이나, 투자에 있어서는 좋은 신호”라며 “특히 최근까지 SNS들에서 ‘저가 매수’라는 단어 언급이 증가했으나,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급락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고 짚었다.

이어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보며 저가 매수 구간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현시점이 투자 진입에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저가 매수라는 단어가 인기 단어에서 중립적인 모습으로 돌아설 때 인내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절한 시장 참여 순간이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비트코인 관련 인터넷 토론 게시글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감한 분위기도 주목할 만 하다”며 “다만 비트코인 관련 게시글의 경우 가상화폐 시장의 건전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게 시장에 좋다”고 전했다.

앞서도 샌티멘트는 ‘시장가치 대 실현가치(MVRV)’ 지표를 토대로 알트코인 시장이 압도적인 저평가 구간에 놓여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비트코인의 향방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톰 리 펀드스트랫리서치 전략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수준 대비 5배 이상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ETF가 승인되면 수요량이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이 최고 1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가상자산 전문매체 포캐스트에 따르면 알리 마티네즈 소셜미디어 해설가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주요 서포트 레벨을 2만5400달러로 제시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의 공동 창업자 키스 알렌은 지지선을 2만5000달러까지 낮게 제시했다.

이들은 이 지지선이 붕괴되면 2만달러 범위에서 새로운 최저치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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