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하다.
빗썸메타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해 메타버스 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대 섬유 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은 올해로 24회를 맞는다. 올해 전시회는 ‘드라마틱 코어’를 주제로 미래가치를 높여줄 핵심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14개국, 746개 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국내외 유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한 ‘디지털 패션관’을 통해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인공지능(AI)과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빗썸메타는 ‘디지털패션 커머스’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언리얼 5 엔진을 사용한 초 실감형 3D 쇼룸의 기획과 개발에 참여했다.
또 빗썸메타의 자사 메타버스 ‘네모월드(NAEMO WORLD)’ 속에서 높은 퀄리티의 의상 소재를 구현하며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선보였다.
네모월드는 고성능 리얼타임 3D 제작 툴인 언리얼 5 엔진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현실과 환상이 융합된 것 같은 가상세계를 선보일 방침이다. 의류, 가방 같은 패션 아이템 등에서 실제와 같은 브랜드 퀄리티를 온전히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로 디지털 패션관 방문객은 네모월드의 아바타를 직접 조작하면서 네모월드에 위치한 대표 의류 브랜드 LF의 헤지스(HAZZYS), 코오롱FnC의 헤드(HEAD) 브랜드관에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브랜드의 실제 2023 FW 시즌 컬렉션을 착용해보고, 해당 브랜드의 의상을 실제 현실 세계로 주문, 결제, 배송 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들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빗썸메타는 올해 PIS를 통해 앞으로 네모월드가 그리는 현실의 제품, 서비스와 접목하는 미래의 청사진 중 일부를 내보인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만들고 네모월드의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