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블랙록이 BTC 현물 ETF와 관련해 BTC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리 없다. 이들은 펀드가 상장되기 하루 정도 전에 펀드 시딩(매수)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규모는 50만달러에서 수백만달러가 될 수 있다. 한 마디로 블랙록은 ETF 상장 전에 BTC를 쌓아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ETF 상장 후 펀드에 새로 유입되는 달러는 BTC 매수로 이어지게 되는데, 공인 참가자는 BTC를 ETF/회사(블랙록/아이쉐어스)에 전송하고 이에 상응하는 ETF 주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코인워즈가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7일간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12% 하락하고 채굴 난이도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BTC 채굴자들의 보유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BTC 채굴 난이도는 전 난이도 대비 약 6.16% 상승한 55.62조로 상향됐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전력 사용이 늘고 채굴자들의 잠정 수익은 줄어든다”면서, “그럼에도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잔액)은 7월 1일 이후로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X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23일 주요 고래, 상어 주소가 다시 한 번 매집에 나서면서 2만6,800 달러까지 반등했다”며, “현재 15만6,660개 주소가 10~1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주소는 8월 17일 이후 3억 860만 달러 상당 BTC를 축적했다”는 분석을 전했다.
샌티멘트가 공유한 그래프에 따르면 10~1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주소에서 지난 6일 동안 총 1만1,629 BTC를 매집해온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