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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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암호화폐 기업의 17%만 KYC 이행 vs 호주 중앙은행, CBDC 유용성 입증

22일 스마트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 위치한 암호화폐 기업 중 17% 만이 주기적으로 고객확인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대다수의 영국 암호화폐 기업이 제재 대상 및 정치적 주요 인물(PEP)과 신규고객 리스트를 비교 및 검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암호화폐 기업의 17%만이 해당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절반은 산발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서치의 마틴 치크 전무이사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규정 준수와 관련해 안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어려움 작업이지만, 가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23일 호주중앙은행(RBA)과 디지털 금융 협동조합 연구센터(DFCRC)가 합동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파일럿 프로그램을 완료했으며 복잡한 결제, 자산 토큰화 등 주요 영역에서 CBDC가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CBDC는 금융 시장 혁신을 지원하고 민간 디지털 화폐 부문의 혁신을 촉진한다”면서도, “다만 CBDC의 발행과 함께 법 개정 및 규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채굴 전문매체 더마이너맥(TheMinerMag)이 “암호화폐 대출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의 지난 상반기 기준 비트코인(BTC) 채굴 수익이 237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더마이너맥은 “BTC 채굴업체 그리니지와 코어사이언티픽이 NYDIG에 진 빚 상환을 위해 채굴기를 양도하면서 올해부터 NYDIG에 BTC 채굴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그리니지와의 호스팅 계약을 통한 채굴량이 900 BTC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간 NYDIG의 BTC 채굴 비용은 1BTC 당 1.8만 달러 수준으로 경쟁업체인 마라톤 디지털, 갤럭시디지털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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