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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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암호화폐 투자상품 $5.5천만 유출, BTC만 $4.2천만…’현물 ETF 승인 기대감 꺽인 탓’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인쉐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지난주 동안 5,500만 달러의 유출이 기록됐다. 

앞서 미국 최초 현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만연했던 낙관론은 지난 주 BTC에서만 4,200만 달러 상당의 유출이 발생하면서 허무하게  무너져 버렸다.

이더리움 상품 역시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나아진 것이 없는데, 지난주 ETH 펀드에서는 9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으며 폴리곤, 라이트코인 및 폴카닷도 총 2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 유입을 기록한 유일한 암호화폐는 리플의 XRP와 카르다노였다. 리플은 12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카르다노는 약 10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지역적으로는 보고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유출이 발생했는데, 그 중에서도 캐나다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590만 달러의 유출로 손실 주도했으며, 독일과 미국이 각각 1,100만 달러와 550만 달러의 유출액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스위스와 호주는 유일한 유입을 기록했는데, 스위스 시장은 350만 달러 상당, 호주는 10만달러 상당의 유입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주 이 같은 유혈 사태와 관련해 코인쉐어스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움직임이 부족해 지면서 투심이 악화된 탓이라고 꼽았다.

“우리는 이러한 시장 움직임이 미국 최초 BTC 현물 ETF를 허용하고자 하는 SEC의 결정이 임박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난 데 따른 반응이라고 진단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 비트코인 가치가 “눈에 띄게 급등해 2024년 말까지 1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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