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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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롱<숏 포지션, 30억 달러…‘$2만5200➡$2만600까지 추락가능'

21일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가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과 1930년대 미국 증시 흐름을 비교하는 [미 연준과 싸우지 말라]라는 그래프를 공유하며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 자산이자 선도적 지표였던 비트코인이 1930년대(대공황 시기) 주식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계학자 로저 밥슨은 1929년 어빙 피셔가 ‘미국 주식시장이 절대 내려갈 수 없는 영원한 고점 도달’을 선언하기에 앞서, 주식 가격 상승에 대해 경고해왔다”며, “현재 미 연준은 우리의 입장을 밥슨의 경고에 기울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의 베트남 커뮤니티 매니저 빈댕(binhdangg)이 X(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 선물 시장 내 순 테이커 거래량(시장가 매수 거래량&매도 거래량 간의 차이 측정 지표)이 ‘마이너스 3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선물 시장 내 공매도(숏) 시장가 주문 체결량이 공매수(롱)보다 30억 달러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2022년 연초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해당 지표 중 가장 큰 마이너스 데이터”라면서, “시장 내 불안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두고 크립토퀀트는 “지난주 비트코인 선물 시장 내 롱 포지션 청산 데이터를 보면, 데리비트, 바이낸스, 비트멕스 등 거래소에 집중된 것을 관측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해당 거래소들은 숏 포지션 비율이 가장 높은 거래소들”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BTC가 단기적으로 2만달러선 언저리까지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일 이동평균선 등 주요 지지선의 하방이 잇따라 뚫렸기 때문. 

이와 관련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이사 캐이티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다음으로 중요한 지지선인 2만5200달러선이 뚫리면 하방 위험은 더욱 증폭될 것이고 다음 2차 지지선은 2만600달러 언저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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