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암호화폐 인덱스 제공업체 CF벤치마크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준 가격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ME 측은 “9월 11일부터 매일 오후 4시(홍콩 시간 기준) CME CF 아시아 태평양 비트코인 기준가격 APAC(BRRAP)와 이더리움-달러 기준가격 APAC(ETHUSD_AP)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영국 시간 기준 매일 오후 4시 발표되는 유럽 전용 CME CF 비트코인 기준 가격(BRR),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가격(ETHUSD_RR)과 미국 전용 CME CF 비트코인 기준가격 뉴욕(BRRNY),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가격 뉴욕(ETHUSD_NY)을 보완한다”면서, “BRR, ETHUSD_RR 데이터는 CME 그룹이 제공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계약 정산을 위한 기준가격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원더파이의 CEO 딘 스커카가 “캐나다의 규제 명확성이 기관 투자자를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우리는 OTC 기관 부문의 성장을 목격했다. 명확한 규제가 클라이언트 기반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는 감소했지만 기관 투자자의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 바이비트와 바이낸스 등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변화됨 캐나다 정부의 암호화폐 규정을 준수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캐나다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