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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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세관, 암호화폐 거래조사 강화 vs 두바이 VARA, 3AC 거래소에 수백만$ 벌금부과 

16일 홍콩세관이 자산조사국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거래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예둥징 조사국 수석감독관은 “암호화폐 조사 강화를 위해 데이터 분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직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조사와 관련된 국제 공인 자격 취득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 및 암호화폐 업계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이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한 암호화폐 거래소 OPNX에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VARA는 “지난 5월 OPNX에 1,000만 디럼(약 2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며, “OPNX 공동설립자 쑤주와 카일 데이비스에게도 각각 20만 디르(약 5만 4,451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VARA는 OPNX가 현지 라이선스 없이 거래소를 홍보 및 운영했다며, 경고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거래소가 사용자들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아랍에미레이트(UAE) 국제금융자유구역인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의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FSRA)이 가상자산 회사 M2에 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허가(FSP)를 승인했다. 

이에 M2 측은 “규제 승인에 따라 M2의 거래 플랫폼은 2023년 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플랫폼을 통해 UAE에서 가상자산 거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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