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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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자체개발 BTC 채굴 소프트웨어 겸 트래커 ‘모리아’, 커스터마이징&오케스트레이션 지원  

15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더가 자체 개발 중인 비트코인 채굴 소프트웨어 및 트래커 ‘모리아'(Moria)는 커스터마이징과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중에 나와있는 클라우드 기반 비트코인 채굴 트래커는 많지만, 이들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 않고 실시간 틱 단위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이 부족하다”며, “모리아는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의 홀펀치(Holepunch)를 통해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리아가 완전히 구현된다면 소프트웨어가 에너지 생산 부문을 조율할 수 있게 되며, 태양열 패널, 풍차 등 재생에너지 기반 BTC 채굴을 활성화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채굴 영업 책임자 제임스 마세도니오가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에 앞서 ASIC 채굴 하드웨어 구매를 위해 최대 5,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세도니오는 “룩셈부르크 소재 디지털 증권 거래소 STOKR에서 ‘블록스트림 ASIC'(BASIC) 인베스트먼트 노트를 출시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면서, “우선 첫 조달 라운드에서 500만 달러를 확보한 뒤 이를 보관하고 있다가 내년 ASIC 채굴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이를 다시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절반 아래로 떨어졌지만, ASIC 채굴기 가격은 고점 대비 1/10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며, “반감기가 BTC 가격을 끌어올려주면 ASIC 채굴기 가격도 그만큼의 상승폭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블록스트림은 조달한 자금을 통해 비트메인과 마이크로BT의 채굴기를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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