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투자 부문인 코인베이스 벤처스가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로켓 풀(Rocket Pool)에 전략적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켓풀 플랫폼을 통해 개인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유효성 검사기 노드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최소 금액보다 적은 양을 보유하더라도, 새로운 유효성 검사기에 원하는 만큼의 자금을 지원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시가총액이 $5억 5600만, 현 시세 $28.35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로켓풀 프로토콜의 기본 토큰인 RPL의 매수를 통해 로켓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로켓풀은 이더리움의 선도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네트워크로, 사용자가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ETH를 스테이킹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탈중앙화에 중점을 둔 로켓풀 네트워크는 현재 780,000 ETH 이상을 스테이킹한 3,100개 이상의 노드 운영자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로켓풀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함께 로켓풀의 오라클 DAO에 참여하여 “로켓풀 네트워크에서 수백 개의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 대차대조표 상의 ETH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스 메인넷 출시와 함께 이번 온체인 섬머와 진행과 같은 우리의 노력 외에도, 보다 안전하고 분산된 방식으로 이더리움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이 미래의 수십억 사용자를 온체인으로 데려오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