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알레시아 하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펜하이머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인베이스는 인수합병(M&A) 을 통해 인력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M&A 거래를 중단하지는 않고 있지만, M&A가 비즈니스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는 있다”면서, “올해는 과거만큼 활발한 M&A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계속 관리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미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제미니가 리플(XRP) 현물 상품 가격 정보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미니 홈페이지에는 XRP 가격 정보가 제공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매매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제미니는 지난달 13일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XRP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재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앞서 제미니는 지난 2020년 12월 7일(현지시간) SEC의 소송제기에 따라 XRP를 상장폐지했다.
한편, 같은 날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규제 적격 DEX 디지FT(DigiFT)가 미 재무부 채권 기반 토큰 DUST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UST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가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규제 준수’ 토큰으로, 투자자는 미국 달러, USDC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DUST의 지난 3일 기준 연간 투자 수익률(YTM)은 5.4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