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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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앱 개발자의 날아간 희망?…애플 앱스토어 외부결제 허용 요청 기각!

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앱스토어 내부 규정 완화를 희망하고 있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앱 개발자에 불운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미국 대법원이 앱스토어 내 어플 사용자에 대한 ‘애플 생태계 외부 결제를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해당 소송을 담당한 엘레나 케이건 판사는 에픽 게임즈가 제기한 외부결제 허용 요청을 거부했으며,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설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제9순회 항소법원의 경우 애플이 앱스토어 규정에 따라 어플 사용자에 대한 애플 외부 결제 솔루션 이용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두고 “애플이 캘리포니아의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해당 판결을 통해 에픽 게임즈와 같은 블록체인 관련 어플 개발자가 사용자를 애플 외부의 ‘대체 결제’ 솔루션으로 안내하여, 인앱 결제에 대한 애플의 ‘30%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옵션의 제공이 가능해지게 될 거란 희망이 살아난 바 있다.

또한 30%의 애플 세금은 iOS 사용자에게 NFT 구매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를 포함 암호화폐 기업에 장애물이 되곤 했다.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을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30%의 수수료’를 부과 및 ‘법정 화폐’로만 구매할 수 있는 애플의 ‘인앱 결제 시스템’을 통하는 방법 뿐이다.

한편, 현행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사용해 어플기능을 잠금해제 하거나 인 앱 구매에 대한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앱스토어 내 암호화폐 어플은 잔액 및 자산시세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등 제한된 기능만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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