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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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실적발표, 수익손실 기록에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세’ 유지 및 ‘기록적 BTC 채굴’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톤 2분기 실적발표에서 회사는 수익 손실 보고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동안 기록적인 2,926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채굴 회사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은 202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수익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내놨다.

이날 마라톤의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결과 잭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추정치인 8,320만 달러 대비 140만 달러 더 낮은 8,180만 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또한 회사는 주당 3센트 손실 추정에 비해 확대된 주당 순손실을 13센트라고 보고했다.

이 같은 수익 예측 누락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의 올 2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마라톤의 2023년 매출은 상반기에만 1억 32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3%나 증가했다.

회사의 이 같은 수익증가는 부분적으로 일일 평균 32 비트코인 ​​생산에 기인한 것으로, 이 역시 작년 2분기 대비 생산량이 314% 증가한 것이다.

다만 마라톤의 6월은 BTC 생산량은 5월보다 21% 감소하면서, 마라톤의 2분기 실적 중 가장 힘든 달로 기록됐는데 이를 두고 ‘텍사스 채굴 시설의 악천후’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같은 실적발표 결과가 전해지며,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마라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65% 하락한 주당 $15.50를 기록하며 장 마감 후 큰 폭으로 횡보했다.

마라톤의 회장 겸 CEO인 프레드 티엘(Fred Thiel)은 “회사가 분기 동안 해시 비율을 크게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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