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MAS(통화청)이 웹3와 같은 다양한 금융기술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 5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 1200만 달러=1,475억 400만 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MAS는 해당 자금이 ‘리뉴얼된 금융 부문 기술 및 혁신(FSTI)’ 계획에 따라 3년 안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STI 계획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 및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여기에는 향상된 우수 센터 부문, 환경, 사회・거버넌스 핀테크 부문, 웹3를 다루는 혁신 가속 부문과 같은 여러 부문들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MAS는 웹3와 같은 신기술에서 나오는 혁신적인 핀테크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플레이어와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MAS는 산업 사용 사례에서 혁신적인 기술 사용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실시할 것 이며, 실제 시험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이 제공될 것이다.”
한편, MAS는 FSTI 계획에서 인공 지능(AI), 데이터 분석 및 규제 기술(RegTech)과 같은 영역에 대한 채택도 계속해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MAS는 RegTech 솔루션을 적용하고자 하는 디지털 성숙도가 낮은 회사에 대한 채택 및 지원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앞서 언급된 다양한 부문에 대한 지원자들은 인재 개발에 리소스를 할당해야 하며, 이는 싱가포르 내 핀테크 인재 풀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