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에 지금까지 1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연결된 것으로 기록됐다.
L2비트에 따르면, 현재 1억 1,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이 베이스에 연결된 상태이며, 지난 2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확장을 위한 자체 레이어 2 출시를 발표한 코인베이스는 이번 주 이더리움으로의 브릿지 출시와 함께 메인넷을 정식 런칭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식 브릿지가 출시되면 사용자가 기본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간에 토큰을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될 전망이다. 사기 증명 시스템(fraud proof system)이 아직 개발 중인 옵티미즘 롤업 기반 레이어 2 솔루션 베이스는 아직 초기 단계 블록체인으로, 사기 증명을 통해 사용자는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 또는 상태 업데이트의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된다.
누군가 잘못된 거래 또는 상태 업데이트를 제출했을 경우, 다른 사람이 사기라는 증거를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이다.
베이스의 출시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3일 발표한 “온체인 섬머(Onchain Summer)” 페스티벌의 일부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오픈씨, 코카콜라를 포함 여러 브랜드가 온체인 이벤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하는 것을 지켜보게 될 전망이다.
앞서 베이스의 개발자 전용 메인넷은 지난 7월 13일 가동이 된 바 있다.
한편, 지난주 코인베이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2분기 실적 서한에서 거래 이외의 사업을 확장하려는 회사의 계획을 보여주는 이니셔티브로 베이스를 지목했다.
“베이스는 거래 비용을 낮추고 거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사용 사례들을 도입하게될 것이라고 믿는 핵심 속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