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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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도입한 바이낸스 CZ 비판…‘타 스테이블코인 공격 가능해’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사 멀티코인 캐피탈의 공동 설립자 카일 사마니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영지식 증명(zk) 기술이 필요한 곳은 디파이가 아니며, 이 것이 온체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해답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담보 관리, 지급 능력 등 모든 사람이 개인 증명을 체인에 제출하는 현 디파이 상황에서는 zk 개념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디파이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올바른 방법은 완전동형암호(FHE)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아담 코크란은 최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소에 도입한 것과 관련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고자 하는 거래소는 일련의 중앙화 프로세스를 통해 다른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거래소가 통제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수수료 면제, 레버리지 지원 등으로 인위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이를 토대로 거래소는 BTC나 ETH를 대규모 매입해 다시 USDC 등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대규모 USDC를 달러로 환전해 시가총액 급감을 유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암호화폐 카드 발급 및 프로그램 관리 서비스 ‘언뱅크드’에 “지난 5월 미국 내 영업을 중단한 후로도 홈페이지 내 ‘FDIC 보험 보장’이란  문구를 삭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FDIC는 “언뱅크드는 FDIC에 가입돼 있지 않음에도, 마케팅을 위해 FDIC에 가입돼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즉각 해당 문구를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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