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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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키, 가상자산거래소 최초 ‘홍콩 라이선스’ 발급


가상자산거래소 해시키(Hashkey)가 홍콩 금융당국으로부터 암호화페(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로이터통신, 코인데스크 등은 해시키 거래소는 홍콩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기업 중 홍콩 내 개인 대상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를 받은 최초 사례다.

라이선스의 획득으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해시키 그룹의 계열사인 해시키 거래소는 개인투자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홍콩에 본사를 둔 해시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앞서 해시키 거래소가 첫 번째로 획득한 라이선스는 홍콩 증권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해시키 거래소가 두 번째로 획득한 라이선스 유형은 공식적으로 기관 및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자동화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해시키 거래소는 “전문투자자에서 개인투자자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안전하고 간편한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시키는 홍콩에서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서비스인 ‘해시키 브로커리지’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홍콩 금융관리국(SFC)의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채택에 따라 현지 증권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시키 그룹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벤처 투자, 커스터디, 테크놀로지, 트레이드 등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친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솔루션 공급자, 학술 기관 및 협회들과 긴밀한 파트섭을 이어가고 있다.

해시키 그룹은 지난 2분기 홍콩에서 개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규제된 거래소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홍콩이 잠재적인 암호화폐 허브로 재부상하는 것을 활용하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위메이드와 해시키 그룹과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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