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국가 증권 거래소가 새로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규제된 암호화폐 기회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증권거래소(TASE)가 최근 디지털 자산 플랫폼 파이어블록스와 다양한 새로운 디지털 자산 제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발표에서 TASE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된 기관 수준의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스라엘 시장에서 TASE의 경험과 입지를 파이어블록스가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이동, 저장 및 발행 기술과 결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TASE의 청산 책임자를 맡고 있는 오를리 그린펠드에 따르면, TASE와 파이어블록스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 기념비적인 도약”이 될 전망이다.
그는 “우리는 업계와 지역 자본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는 데 있어 굳건하며, 이번 협력은 안전하고 규제되며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파이어블록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샤울로프는 “프로젝트 에덴(Project Eden, 디지털 국채 발행 및 결제에 블록체인 인프라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통해 기회가 마련된 TASE와의 작업은 현재까지 가장 흥미롭고 획기적인 디지털 자산 사용 사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TASE는 2022년 10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증권 거래소는 기존 인프라를 혁신 기술로 전환하고 혁신 기술을 전문 플랫폼에 배포하는 것을 포함, 여러 옵션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