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매니지먼트사 코인쉐어스의 암호화폐 ETP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30만 파운드(2,590만 달러)의 총 수익을 보고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25% 감소한 자산 관리 수수료 1,060만 파운드(1,352만 달러)는 거래 수익과 같은 자본 시장 운영을 통해 발생한 1,000만 파운드(1,276만 달러)의 이익으로 상쇄가 됐다.
또한 코인쉐어스의 분기 이익은 530만 파운드(676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60만 파운드(77만 달러)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관리 중인 총 자산(AUM)은 약 21억 파운드(26억 8천만 달러)로 꾸준히 유지됐으며, 해당 분기 동안 코인쉐어스는 익명의 회계 법인이 지원하는 “렛저 렌즈(Ledger Lens)” 도구를 구현해 투자자가 그룹 ETP의 지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코인쉐어스의 장 마리 모네티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같은 지난 분기의 규제 개발을 ‘전통 금융 회사에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발전’으로 보고 있다.
한편, ETP 관리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 외에도 코인쉐어스는 현재 분산형 금융, 스테이킹 및 대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2분기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약 900만 파운드(1148만 달러), 2022년 2분기에는 570만 파운드(727만 달러)를 창출한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