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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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간처럼 성격 지닌 AI챗봇 출시 계획…’일명 페르소나 챗봇’

1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Meta)가 사용자 유지 노력에 집중하면서 인간과 같은 ‘성격’을 지닌 인공지능(AI) 챗봇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FT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챗봇의 프로토타입이 진행 중이며 최종 제품은 사용자와 ‘인간 수준’에서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챗봇은 다양한 범위의 성격을 표시할 수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의 직원은 해당 챗봇을 “페르소나”라고 불렀으며, 서로 다른 캐릭터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가 이미 에이브라함 링컨 전 미국 대통령처럼 말하는 봇과, 여행 조언을 위해 서퍼처럼 말하는 다른 봇 등의 캐릭터를 탐색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러한 페르소나 챗봇의 목적은 “사람들이 가지고 노는 재미있는 제품”인 동시에 새로운 검색 및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데 있다.

다만, 회사가 정확성을 보장하고 규칙을 위반하는 발언을 피하기 위해 챗봇의 출력에 대한 확인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메타는 메타버스 개발에 추가로 37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러한 특징적인 챗봇의 도입은 또한 많은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소문난 AI 챗봇 챗GPT의 제작사인 오픈AI는 자체 봇을 통한 데이터 도난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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