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크립토 캐피탈 벤처의 설립자이자 인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댄 감바델로(Dan Gambardello)가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중간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겨울은 이미 끝났지만 강세장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현재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3만 언더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채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바델로는 크립토 윈터와 상승장 사이의 중간단계는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에게 고통스럽고 정신적으로 힘들 게 여겨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트레이더가 강세장이 시작될 때 까지 기다리는 지금의 중간단계 기간은 ‘미래를 위한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하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특히 감바델로는 대기 기간의 지루함과 고통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이 “기회의 계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트레이딩뷰의 BTC/USD 차트 상 피보나치 되돌림과 CCV 지표를 사용해 한 영역을 강세장의 시작점으로 식별한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를 “강세장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강세장의 시작점은 타임라인에 민감하지 않으며 강세장이 정확하게 언제 시작되는지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 투자자가 집중해야 할 대략적인 가격 영역을 제시했다.
한편, 감바델로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과거 반감기 전의 추세 및 강세장의 문이 열리기 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교했다.
이러한 비교를 바탕으로 대략 400일의 기간이 평가됐으며, 여기에는 반감기 전 및 후의 시간 프레임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그는 “현재의 시장 상황은 투기에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신 산만함을 피하고 미래에 일어날 강세장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