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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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SEC 경고받은 바이낸스 ‘무관한 사기업체라더니…홈페이지 주소 명시돼’

31일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약 2,09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에서 총 1,940만 달러가 유출돼 전체 비중에서 93%를 차지했으며, BTC 하락에 베팅하는 숏 BTC 투자 상품에서도 31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더리움(ETH) 상품에서는 약 19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또한 이날 중국 상하이 경제정보화위원회가 ‘도시 블록체인 디지털 인프라 시스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거래소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오는 2025년까지 공공 서비스 및 산업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양자 암호와 프라이버시 컴퓨팅 등 핵심 기술을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같은 날 홍콩 최대은행인 항셍은행의 이사 람인싱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규제 당국이 은행들에 암호화폐 기업에 긍정적인 처우를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침에 따라 원칙적 승인(AIP) 라이선스를 취득한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홍콩 상장사 BC그룹 산하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인 OSL과 디지털자산 관련 투자사 해시키그룹만 해당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국 내 바이낸스의 사업 활동은 불법이라며 투자자 모집 활동 등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나이지리아 SEC는 바이낸스에 같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바이낸스는 “해당 업체는 (바이낸스를 사칭한) 사기 업체로 바이낸스와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EC는 이번 명령서에 바이낸스의 홈페이지 주소(binance.com)까지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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