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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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승인받은 유럽 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 오랜 지연끝에 올해 말 데뷔결정!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랜 지연 끝에 올해 말 데뷔할 예정이다. 

런던에 기반을 둔 다중 자산 투자 플랫폼인 자코비 에셋 매니지먼트(Jacobi Asset Management)의 비트코인 ​​ETF는 지난 2022년 7월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2년 5월 테라 생태계 붕괴 사태와 11월 FTX 붕괴 사태로 인한 전례없는 시장 혼란을 겪으며, 자산운용사는 상장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앞서 자코비 비트코인 ETF는 2021년 10월에 해당 ETF를 출시하기 위해 건지(Guernsey, 영국 해협의 작은 섬) 금융 서비스 위원회(GFSC)로 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자코비 측은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에 대비 점진적 수요 변화를 봤기 때문에, 이제 ETF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코인텔레그래프 측에는 “아직 출시를 평가하고 있으며 곧 날짜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코비 비트코인 ETF는 기존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이 보관 기능을 지원하는 중앙 청산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에 해당한다.

현재 유럽에서는 암호화폐로 지원되는 모든 기존 금융 상품이 펀드가 아닌 ETN(교환 거래 채권)으로 구성돼 있는 상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까지 모든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한 승인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한달에만 전통금융 거물인 블랙록, 피델리티를 포함 6곳의 대형 기관이 미국 최초 현물 BTC ETF를 출시하기 위해 앞다퉈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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