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최근 암호화폐를 둘러싼 태도와 감정이 ‘수익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는 암호화폐 채택 및 활동률 면에서 큰 역할을 하는 반면 암호화폐 저널리즘은 시장 움직임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소셜 미디어 정서가 암호화폐 수익을 잘 예측하는 반면, 뉴스 미디어의 정서는 그렇지 않다는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당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자연어 처리를 사용하여 수백만 건의 금융 뉴스 기사와 소셜 미디어 댓글을 분석하고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에 대한 53개 주제 및 관심 지표에 따라 감정 점수를 생성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주어진 기간 동안의 실측 수익률을 동시에 발생한 뉴스 및 소셜 미디어 정서와 비교했다.
해당 연구의 결과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소셜 미디어 정서가 암호화폐 수익의 좋은 예측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험 프리미엄 채널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위험 프리미엄 채널’은 소비자가 투자 결정을 내리는 일종의 렌즈와 같은 것으로, 이는 시장 및 자산 변동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 정서가 위험 프리미엄 채널보다는 ‘가격 인식과 수요 충격’을 통해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연구원들은 궁극적으로 이것이 암호화폐 소셜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가진 폭넓은 소비 투자자 때문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들은 또한 ‘소셜 미디어 정서와 암호화폐 수익 사이의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