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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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명확성 부족’ 지적에, 5개사 현물 BTC ETF 신청서 업데이트 제출완료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30일(현지시간)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업데이트된 ‘19b-4’ 파일링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된 서류는 인베스코 갤럭시 비트코인(Invesco Galaxy Bitcoin) ETF,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VanEck Bitcoin Trust),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트러스트(WisdomTree Bitcoin Trust) 및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Wise Origin Bitcoin Trust)에 대해 제출됐다.

이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스닥과 Cboe 거래소 측에 “최근 제출된 블랙록, 피델리티 등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가 ‘명확하고 포괄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WSJ의 보도가 나온 뒤에 발표된 소식이다.

비트코인은 WSJ 보도 이후, 순간적으로 4%나 하락했지만 이후 손실을 줄여 현재는 30,400달러 수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업데이트된 파일링

피델리티가 신청한 현물 BTC ETF인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Wise Origin Bitcoin Trust)에 대한 업데이트된 서류에서 Cboe는 ‘코인베이스’와 감시 공유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및 반에크에 대한 업데이트된 제출 서류에서도 유사한 언어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Cboe는 또한 코인베이스를 감시 공유 계약의 파트너로 지명하는 ARK 21쉐어스 비트코인 ETF 신청서에 대한 수정안도 게시했다. 

당초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이 신청서를 제출한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감시 공유 계약’을 맺는 업체로 최초 선정된 바 있으며, 블랙록의 이 같은 아이디어 덕분에 미국 내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한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미등록 거래소로 운영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SEC와의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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