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틸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 VS)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Bitcoin Strategy) ETF(BITX)가 27일 시카고 보드 옵션 거래소(CBOE)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2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VS의 창 킴 COO는 이와 관련해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많은 잠재 고객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이 것을 암호화폐에 대한 본질적 관심과 일종의 결합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 상품에 대한 꽤 괜찮은 잠재고객이 있다고 느끼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 및 반에크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XBTF)를 포함 여러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태지만, BITX는 비트코인의 ‘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하는 최초의 ETF상품이다.
레버리지를 통해 트레이더는 예치된 금액보다 더 큰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대신,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더 많이 노출된다.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의 홍수
앞서 블랙록은 6월 15일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고, 이에 위즈덤트리와 인베스코 등의 자산운용사들이 뒤를 따랐다.
지금까지 2013년 이후 약 30건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가 제출됐음에도 SEC는 단 한 건의 신청서도 승인하지 않았다. 위원회에 따르면 “불투명한 현물 시장의 가격조작 관행에 대한 우려”로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