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블랙록, 발키리 및 위즈덤트리가 제안하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사용할 인덱스 세트를 제공하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자회사 CF 벤치마크스(Benchmarks)의 수이 청(Sui Chung, SC) CEO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더블록 : 현물 ETF가 결국 승인되면, 더 넓은 비트코인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보나요? 여기서 누가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나요? ETF는 시장을 따라갈까요, 아니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까요?
SC : 그것은 일종의 수십억 달러짜리 질문이군요. ETF를 상품의 한 종류로 생각한다면, 미국에서는 투자 군단의 약 60%가 적어도 하나의 ETF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잠재 고객이라고 한다면, 이는 큰 고객입니다.
그렇다면, ETF에 이미 익숙한 투자 군단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BTC 현물 ETF에 투자하고 싶어할까요?
미국인 투자의 20%가 이미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는 또 다른 통계가 있는데요. 따라서 최소한 이전과 현재 ETF를 보유한 사람들이 401(k)s 등과 같은 장기 저축 계획을 통해 암호화폐를 소유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401(k)의 일부가 비트코인 ETF로 귀결된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꽤 많은 자본인데요. 물론 ETF이기 때문에 사실상 장기 투자 수단이겠고요. 따라서 현물 ETF의 주식을 구독하는 모든 사람은 생성/상환 메커니즘으로 인해 ETF 주식이 부족하지 않게 됩니다. ETF 주식을 생성할 때마다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효과인데요.
그래서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하나뿐인데요. 현물 ETF가 출시되면 한 가지 유형의 효과만 갖게되는 거죠.
그 효과의 크기는 어느정도 될까요? 우리가 추측을 해본다면, 투자 군단은 얼마나 크며, 그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할까요?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을까요?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그 숫자는 꽤 클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