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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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라이선스 신청 철회한 바이낸스, 독일도 철회 가능성 높아

2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전 세계 금융 규제 당국의 규제 단속으로 인한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또 다른 유럽 국가에서 라이선스 등록을 철회한다. 

바이낸스의 자회사인 바이낸스 오스트리아 GmbH는 오스트리아 금융 규제 기관인 FMA로부터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유럽의 규제 문제가 심화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까지 제기된 후 여러 유럽 국가에서 라이선스 등록 계획을 계속 철회하는 모습이다. 바이낸스는 이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스웨덴, 리투아니아에서만 라이선스를 보유한 상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이낸스 오스트리아 GmbH는 오스트리아 금융 시장 당국(FMA)으로부터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 대변인은 “규제 당국과 논의한 내용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바이낸스가 운영되는 모든 곳에서 우리의 약속에 따라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바이낸스는 최근 영국부터, 네덜란드, 벨기에, 키프로스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등록을 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바이낸스는 독일 플랫폼의 임원인 마이클 와일드(Michael Wild)와 오스트리아의 라파엘 자카리아스(Raphael Zakarias)가 회사를 떠난 후, 독일에서도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바이낸스는 UAE를 핵심 운영 허브로 삼아 서비스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모양세다. 

바이낸스 시장점유율 지속 하락

카이코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현물 거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인 53.7%까지 떨어진 상태다.

바이낸스는 강화된 규제 조사에 직면해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시장의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피델리티 인베스트, 시타델 시큐리티 및 찰스 슈왑과 같은 금융 대기업이 지원하는 EDX 거래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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