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에 기반한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NFT파이'(NFTFi)가 출시됐다.
위메이드는 ‘NFT파이’를 DAO·NFT 플랫폼 ‘나일'(NILE)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FT파이는 NFT 기반 개인 대 개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로, NFT를 활용한 대출, 대여 기능을 먼저 제공한다.
추후에는 NFT파이에 보유한 NFT를 다른 NFT 또는 가상화폐와 교환하는 ‘스왑’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NFT파이에서는 지난 3월 선보인 ‘네이트 스테이션’의 네이트 NFT를 포함해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를 지원한다.
대출과 대여는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자는 NFT를 담보로 위믹스 또는 위믹스 달러를 대출할 수 있다. 대여자는 보유 중인 위믹스와 위믹스 달러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에 대출 신청 리스트에서 상품의 상세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해 응찰할 수 있다.
대출은 대출 신청 기간 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최종 낙찰되고, 낙찰과 동시에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담보물로 설정된 NFT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기 전까지 락업되며, 상환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여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또 이용자들은 NFT파이에서 자신이 보유한 NFT의 가치를 NFT파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네이트 NFT를 활용하면 직관적인 가치 판단이 가능해 보다 합리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NFT파이를 통해 금융 자산으로서의 NFT 가치를 높이고,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나일은 세계 최초 NFT파이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을 지난 3월 론칭하기도 했다.
네이트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프로토콜 기반의 ‘네이트 NFT(NEITH NFT)’를 통해 미래의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는 NFT파이 서비스다.
네이트 NFT는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위믹스 달러(WEMIX$)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이후 탈중앙화 NFT 금융을 통해, 거래, 담보 대출, 스왑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