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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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 CBDC⋅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화폐 사용표준 백서 발표!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요 기술 대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CBDC 및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화폐 사용 표준에 대한 백서를 발표했다.

이날 MAS는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통화 사용 조건을 지정하는 공통 프로토콜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백서에서 MAS는 새로운 ‘PBM(Purpose Bound Money)’ 개념의 수명 주기를 설명하는 기술 사양과 이를 시험할 금융 기관 및 핀테크 회사의 이름을 언급했다.

PBM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혹은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디지털 통화를 보내는 사람이 유효기간 및 상점 유형을 포함 디지털 통화의 거래 조건을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MAS의 최고 핀테크 책임자인 소프넨두 모한티는 이러한 최근의 발전이 미래 금융 환경에서 디지털 통화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업계 참여자와 정책 입안자 간의 이러한 협력은 결제 효율성, 가맹점 획득 및 디지털 화폐 사용에 대한 사용자 경험에 있어 중요한 발전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서는 국제통화기금(IMF), 방카디탈리아(Banca d’Italia),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개발된 것이며, PBM 시험을 구현하는 핀테크 회사로는 아마존(Amazon), DBS 및 Grab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중에서도 아마존은 온라인 소매 결제를 위해 에스크로와 같은 계약을 시도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며, 이 경우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수령한 경우에만 판매자가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밖에도 백서는 중앙은행, 금융기관 및 핀테크 회사가 디지털화폐 사용 사례에 대한 더 많은 연구를 수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최근 크립토닷컴(Crypto.com)은 MAS로 부터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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