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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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펌핑 받은 GBTC 거래량 400%급증, ETF 전환에도 청신호?!

2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 거래량은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 소식이 전해진 후 400% 증가했다.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 제출 하루 전인 6월 14일 GBTC의 일일 거래량은 1,610만 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블랙록이 신청서를 제출한 지 불과 5일 만에 GBTC 거래량은 8천만 달러로 증가하며, 약 400%가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더 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의 애널리스트 레베카 스티븐스(Rebecca Stevens)는 “GBTC를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자는 그레이스케일의 제안은 지난해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거부됐으며, 이에 그레이스케일이 법정 대응에 나섰지만 최종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을 받게될 것이라는 낙관론은 GBTC의 ETF 전환에 있어 더 명확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SEC는 지난 2022년 6월 29일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거부했다. 이 같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그레이스케일 측은 같은 날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다툼을 선택한 상태다.

한편,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입금과 출금을 통합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 실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서 지난 5월 8일 트윗에서 BTC 네트워크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올초 비트코인 NFT인 오디널스의 등장으로 나타난 트랜잭션 급증으로 인해 비트코인 메인 ​​네트워크가 과도한 정체를 겪게된 시점과 관련이 있다.

다만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비용을 낮추고 트랜잭션 처리량을 늘리기 위한 레이어2 네트워크는 크라켄이나 비트파이넥스를 포함한 경쟁 거래소에서는 이미 통합이 완료된 상태다.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초당 100만 트랜잭션을 지원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용량은 작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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