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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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윈터・규제 강화로 비트코인 도미넌스 쑥쑥⬆…’한 때 50% 넘어서’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BTC 도미넌스가 5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UTC)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를 넘어섰으며 이후 49%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총 1조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 총액에서 세계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의미이다.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총액은 5,190억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2022년 11월 27일 이후 10.5% 이상 급증한 상태이며, 이는 FTX 위기 이후 그리고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안전한 피난처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8개월 동안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크게 증가한 반면, 시총 1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은 1년 동안 꾸준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합산 도미넌스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70%를 차지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중 한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앞으로 몇 년 안에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는 “전체 산업은 아마도 6개에서 12개 정도의 다른 작업 증명 토큰과 함께 비트코인 ​​중심 산업으로 합리화될 운명”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일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대안이라고 자부하는 25,000개의 알트코인들이 가져온 ‘혼란과 불안’ 때문에 암호화폐 공간에 진입하고자 하는 대형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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