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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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소송에 급락했던 코인베이스 주가, 지난주 6%급등…전문가 커버리지 등급도↑

19일 더 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식(COIN)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치가 소폭 상승하면서 COIN은 지난 주에만 약 6%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주 5.93% 상승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종가를 55.59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지난 6월 6일 SEC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발표한 후 로 COIN은 7% 이상 상승한 셈이 됐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의 COIN 평균 목표가 역시 18일(현지시간) 기준 주당 69.17달러에서 69.70달러로 소폭 상승한 상태. 분석가들 중 한명이 COIN에 대한 매도 등급 커버리지를 제거한 덕분에 컨센서스 커버리지 등급도 높아졌다.

규제 관련 이슈 외에도, 회사 발표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주 발행인 주식의 일정 금액으로 교환할 수 있는 부채의 일종인 전환사채 6,450만 달러어치를 29% 할인된 가격에 재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의 알레시아 하아스 CFO는 “우리는 항상 주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자본을 배치할 최고의 기회를 찾고 있”며, “이번 환매 기회 포착은 그러한 노력의 연속이며 우리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강력한 1분기 재무 실적, 개선된 경쟁적 포지셔닝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3억 7300만 달러 규모의 어음은 환매가 완료된 후에도 미결제 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주 목요일 USDC 보상 프로그램의 보상률 증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고객들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대해 4%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코인베이스는 고객이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USDC에 대해 2%의 보상률을 제공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주 비트코인 급락 현상이 나타나며, 다시 한번 불거진 시총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디페깅 이슈가 발생한 시점에 나왔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이 같은 보상 비율은 변경될 수 있으며, 고객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적용 가능한 최신 비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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