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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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유자 62% 이익 상태인 반면, 알트코인 보유자 손실율 대부분 90%↑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최근 연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비트코인(BTC) 보유자의 대다수가 이익을 누리고 있는 반면, 카르다노(ADA)와 아발란체(AVAX)의 투자자는 대부분 손실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총 1위 암호화폐 답게 현재 보유자의 62%가 이익을 내고 있으며 38%만이 손실 상태인 긍정적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 카르다노(Cardano) 및 아발란체(Avalanche) 투자자들은 손실로 인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도적인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인 카르다노(Cardano)는 현재 ADA 보유자의 무려 91.52%가 손실을 겪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은 7%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같이 참담한 추세는 유망한 기술이나 비전 로드맵과 상관없이 알트코인 특유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발란체 투자자들의 경우, 더 어려운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난관에 봉착해 있다. AVAX 투자자 역시 95.56%가 손실 상태이며 손익분기점은 5%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은 타 알트코인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인투더블록의 데이터 상에서 도지코인(DOGE) 투자자의 51.74%와 라이트코인(LTC) 소유자의 60.58%가 최근 시장 침체로 인해 현재 마이너스 포지션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의 상황 속에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상당한 위험을 더욱 시사한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2만5000달러를 밑돌던 전날 약세장을 탈피할 수 있게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현재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서 24시간 동안 2.76% 상승한 2만5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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