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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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페이, 인기 급증하며 아프리카・아시아 등 채택률⬆ ‘주요 사용사례는?’

3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출시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바이낸스 페이 채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출시된 바이낸스 페이는 현재 특정 지역에서 사용자 3,000만 명 이상을 확보했는데, 암호화폐 기반 상품 결제 방식을 채택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 및 현실 세계의 유통 매장이 증가한 덕분이다.

또한 오픈소스 전자상거래 플러그인인 우커머스(WooCommerce)와의 전략적 관계도 바이낸스 페이 채택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전 세계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40% 이상이 우커머스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지역 사업 개발부 책임자 팍닝 루크는 아프리카, 남아시아, 독립국가연합 지역의 바이낸스 페이의 주요 사용 사례로 “송금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을 꼽았다.

현재 바이낸스 페이는 우버, 그랩 등 차량 호출 서비스 비용 결제도 지원하고 있는데, 루크는 “바이낸스는 차량 호출 서비스 고객이 차량 서비스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바이낸스 페이 앱 내에서 차량 예약 및 운임 결제가 가능하도록 프론트엔드를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페이가 향후 페이팔과 같은 기업과 협력 관계를 체결한다면,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간 자유로운 전환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경찰청이 30일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및 바이낸스 등 임원을 만나 ‘가상자산 거래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5대 거래소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도 지갑 주소 확인 및 자금동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업비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자산 거래소 확인 시스템’을 개설한 바 있으며, 경찰이 수사 중인 가상자산 지갑의 주소를 검색하면 5대 거래소 가운데 실제 해당 지갑을 관리하고 있는 거래소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찰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도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추진 및 가상자산 거래소 확인 시스템 고도화, 핫라인(경찰 전용 연락망) 재정비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향후 5대 거래소를 포함 총 36개에 달하는 국내 전체 거래소에도 거래소 확인 시스템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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