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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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사회적 합의에 과부하 걸리고 있어”

이더리움(Ethereum)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최근 이더리움의 사회적 합의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경고하는 발언을 했다.

오늘 2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사회적 합의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하며 “이에 저항할 경우 생태계에 높은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주요 기능을 확장하려는 자연스러운 충동을 인정하면서 “이러한 행동이 결국 합의 계층(consensus layer)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수 년 동안 가격, 데이터 오라클, 재스테이킹 계획, 레이어 2 프로젝트 등을 복구하기 위한 레이어 1 소프트 포크 활용 등 추가적인 목적으로 이더리움 소셜 합의를 활용하자는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비탈릭 부테린은 이러한 개념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프로젝트가 이런 전략을 시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실제로 이러한 아이디어는 위험에 대한 인식 없이 단순히 구상되는 경우가 많으나, 그 결과는 커뮤니티 전체 목표와 어긋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더리움 합의에 과부하를 주지 말자’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가격 오라클 등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암호경제학적으로 탈중앙화된 오라클’, 즉 비상 복구 전략이 L1 합의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급한 재건 전략을 추진하는 검증자 투표를 기반으로 한 오라클을 제시한 바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보다 복잡한 진실 오라클도 가격보다 다소 주관적인 사실을 보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해결책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것이 암호 경제적이지 않은 ‘DAO’를 바탕으로 한 ‘일종의 탈중앙화된 법원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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