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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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바흐무트 러시아에 점령? ’완전 함락 아냐’…미・한 군사장비 지원사격! 

2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후 12시 경 우크라이나의 바흐무트가 완전히 점령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곧이어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바흐무트 완전 장악을 주장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크렘린 궁이 발표했다.

다만 이날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아직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바흐무트에 주둔 중 이며, 바흐무트가 완전히 함락된 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대는 아직 바흐무트에 있다. 정확히 어디 있는지 밝힐 수는 없지만,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탄약과 장갑차 등 5천억 원 상당의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논의 중이던 미국산 F-16 전투기 조종 훈련도 결국 승인했는데, F-16 전투기가 러시아 영토에는 가지 않고 우크라이나 내에서만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국의 수낵 총리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공군력을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조종사 훈련을 올여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은 네덜란드와 국제연합을 구축해 F-16 조달 지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비살상무기 목록에서 지원 가능한 품목을 선별하기 위한 실무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제(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비살상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 등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실무 검토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에 지뢰제거 장비를 비롯 긴급후송차량, 장갑구급차,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 방공레이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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