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타’가 최근 B2B 경쟁력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가 이번 2023년에는 토큰증권(STO) 사업 협력 및 게임사 파트너 대상 웹3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B2B 경쟁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라메타’는 이번 해 5월 기준으로 STO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3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지난 2022년 파라메타는 매출액은 136억원, 영업이익은 2억1964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5569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을 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이아이디’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정부기관 용역 수주를 위주로 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웹2 기업들이 웹3로 전환해가는 사업 모델로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파라메타는 지난 2022년 1월 기업 메인넷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파라메타’를 공개한 바 있으며 ‘투바이트’와 함께 인터체인 NFT 플랫폼인 ‘하바’를 론칭하기도 했다.
한편 ‘블로코’는 토큰증권(STO)을 준비중인 기업들을 타겟으로 삼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는데, 이를 위해 아발란체, 체인링크 등과 기술 협업을 진행중이다.
블로코는 STO 서비스형 블록체인 ‘실버마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지난 2022년 예탁결제원 STO 플랫폼 개념 검증사업을 완수한 경험도 있다.
블로코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11억원, 영업손실액은 36억원, 당기순손실액은 16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매출액은 전년도와 비교해 거의 절반 정도로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시적에 대해 블로코가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소상공인을 위한 포인트 기반 결제 시스템 ‘젬페이’ 서비스로 반전을 도모했으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