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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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SEC 규제 불확실성 직면한 코인베이스 보다 ‘훨씬 매력적 선택’

1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투자회사 베렌버그의 분석가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의 문제로 인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MSTR)을 더 추천한다고 밝혔다.

베렌버그 캐피탈 마켓(Berenberg Capital Markets)의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마크 팔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함에 따라, 코인베이스에 대한 집행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팔머 분석가는 “코인베이스가 직면한 규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진단했다.

미국증시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으로 더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은 올해 코인베이스 주식이 63%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90% 이상 증가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눈부신 반등에 힘입은 것으로 올해 BTC는 60% 이상을 상승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현재 처해진 규제 압력을 감안할 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코인베이스 주식에 대한 ‘매력적인 대안’이 된다. 

또한 팔머는 “SEC가 다른 암호화폐 자산의 대부분이 증권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비트코인은 상품으로 식별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최대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을 매력적인 선택으로 만드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SEC가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규정하며 대부분의 다른 암호화폐 토큰은 등록되지 않은 증권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MSTR은 위원회 규제의 맹공격 속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머 분석가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과 비트렉스 그리고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 에 대한 앞선 SEC의 집행 조치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SEC의 접근 방식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가 미국에서 활동의 상당 부분을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왔을 때, 회사가 비즈니스 모델 및 지리적 초점을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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