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연구소 기업 ‘엔에스랩’이 얼마 전 미국에 지사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엔에스랩은 지난 2022년 설립된 기업이며, 현재 산업용 블록체인,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등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지사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소했으며, 이는 지난 1월 미국에 처음으로 공개한 모바일 전자 월렛 ‘퓨어월렛’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 ‘퓨어체인’의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엔에스랩은 최근 미국 자동차 딜러 시스템을 제공하는 ‘세일즈케쳐’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제품개발사업과 국제공동연구사업 등에 참여하며 국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엔에스랩의 한 관계자는 “회사는 기술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이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를 비롯해 메디컬, 운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올인원 솔루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협력을 추진해 블록체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영역의 고객들에게 웹 3.0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해 11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엔에스랩(NSLab)’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나이지리아 현지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엔에스랩과 공동 구축한 제품은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이티비아(Creativia)’, 오프라인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토큰 거래 시스템 ‘퓨어월렛(pure wallet)’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플랫폼은 나이지리아 이모주(IMO State)에서 구축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의 ‘코스마스(Cosmas) 박사’가 나이지리아에 파견돼, 이모주 디지털 경제 및 전자정부 부처 소속 ‘아마디 키메지(Amadi Chimezie)’ 국장과 접촉해 메타버스 구축 및 스마트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