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콘플럭스’에 대해 원화 마켓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콘플럭스의 지원 네트워크는 ‘콘플럭스 eSpace’로, 거래소에서는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콘플럭스 입금 서비스 이용 시간은 오늘 16일 오후 12시부터이고, 거래 시작 시간은 오후 2시이며 기준가격은 385.2원이다.
한편 ‘콘플럭스’ 상장을 기념하기 위해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거래 기여도 기준 에어드’, ‘마일리지 보유자 대상 보너스 에어드랍’, ‘거래지원 당일 거래자 대상 에어드랍’ 등 총 3개의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암호화폐 ‘콘플럭스’를 분할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빗썸 거래소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콘플럭스는 중국계 암호화폐로 지난 2022년 한 해동안 계속 0.02달러대에서 횡보했으나, 가입자 수가 약 4억 명 규모인 중국 랭킹 2위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되는 침체기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당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2021년 최고점 대비 약 50% 이상 하락했고 거래량 또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전 세계 각국에서 긴축 정책으로 인해 유동성이 빠르게 회수되었고 위험자산 선호도가 낮아졌으며, ‘루나 붕괴 사태’, ‘FTX 파산 사태’ 등 시장의 악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암흑기 끝나고 봄이 왔는지 2023년 새해가 되자마자 암호호폐 시장에 따듯한 바람이 불어왔다,
지난 2월 23일 기준 비트코인(47%)을 비롯해 이더리움(38.9%), 에이다(57%)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지난 1월 초에 비해 상승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