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밈 코인 중 하나인 ‘베이비도지(BabyDoge)’가 전체 토큰량의 절반 이상이 소각될 예정이다.
베이비도지 코인은 보안 강화 및 프로젝트에 대한 무결성을 높이기 위해 약 100조 개의 토큰을 소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베이비 도지 공식 계정 트윗에 의하면 이번 제안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 제출된 상황이며 투표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제안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 수수료를 0%로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돼있는데, 이것이 최종 승인되면 수 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토큰 소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제안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 총 100조 개 규모에 이르는 유휴 토큰이 지닌 잠재적 악용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베이비도지는 토큰을 소각함으로써 생태계 상에서 안정성 및 보안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이더리움으로 연동하기 위해 일부 토큰들을 남겨두고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를 0%로 조정해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안이 베이비도지 커뮤니티에서 큰 지지를 얻게되면 공식 계획이 DAO에 제출돼 심의를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 소각은 오는 6월 1일에 진행되며, 그 이후 이더리움에 연동 가능한 약 85조 개 정도의 베이비도지 토큰이 남게된다.
하지만 이번 제안에 단점이 있는데, 만약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Binance Smart Chain)에 문제가 생길 경우엔 약 155조 개의 베이비 도지 토큰들 가운데 85개의 토큰만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이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올해 초 밈코인 베이비도지 코인은 ‘도지코인(DOGE)의 아들’로 불리우며 당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당시 베이비도지의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베이비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수가 급증했고, 프로젝트의 수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