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가 최초의 메인넷 호환 하이드라(Hydra) 노드를 출시했다.
유명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의 개발자로 알려진 ‘세바스찬 나겔(Sebastian Nagel)’은 트위터를 통해 하이드라 헤드가 카르다노 메인넷에서 시연됐으며, 하이드라 노드 버전 0.10.0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안은 확장성 및 적응성을 제고하려는 목표를 가진 카르다노에 의미있는 발전을 의미한다.
한편 카르다노의 모회사인 ‘인풋아웃풋(Input Output)’는 “‘하이드라’는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레이어 2 프로토콜 제품군이며, 해당 프로토콜은 속도, 가격 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사례에 적합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5월 초 첫 번째 하이드라 헤드가 성공적으로 시작됐고, 이는 곧 프로토콜이 실제 활용될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뜻한다.
‘0.10.0 버전’에는 하이드라 헤드를 메인넷에서 실제 트랜잭션에 활용하기 전에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다양한 기술적 변경,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
개발자들은 메인넷 호환성 뿐만 아니라 1차 사용자 요청을 반영하기 위해 API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세바스찬 나겔은 “다음 버전인 0.11.0에 대기하고 있는 항목에 대한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야 될 새 아이디어 또는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는 지난 3월부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소식 및 카르다노 체인에 대한 락업 예치금 규모(TVL)가 3억 달러 규모를 넘어서면서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전문 플랫폼 카이코(Kaiko)에 따르면 5월 초 기준 리스크 조정 연간 수익률 랭킹 1위에는 솔라나(Solana, SOL)가, 2위에는 카르다노(Cardano, ADA)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