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일 2023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보라’ 플랫폼이 콘텐츠에 특화돼있는 레이어2 솔루션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블록체인 및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NFT와 토큰 자산 간 이동성이 풍부한 폴리곤 등 블록체인에서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 MMORPG ‘아키월드’는 이번 2023년 4월 미주 서버를 오픈했고 폴리곤 멀티체인을 통해 ‘랜드 NFT’를 민팅한 바 있으며 NFT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완판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공적인 결과로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도 높은 거래량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4~5종의 게임과 비게임 콘텐츠들이 이번 2023년에 ‘보라’ 플랫폼에 온보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넵튠, 모비릭스 등 거버넌스 파트너들과 함께 준비하는 ‘보라 배틀’을 비롯해 골프 기반 팬 커뮤니티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셀러브러티 IP 기반 퍼즐 게임, 소셜카지노 등이 이번 2023년 안으로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오락실 형태의 ‘보라배틀’인데, 이는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다양한 캐주얼 게임으로 경쟁할 수 있는 ‘PvP’ 배틀 게임으로 올해 3분기 안으로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주력중인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노후화 등의 영향을 받아 이번 1분기 횡보했다.
흥행작인 ‘아키에이지 워’의 매출이 본격 반영됐으며, 일본 공략이 본격화될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2023년도 1분기 매출액은 2천49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은 113억원, 당기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