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트버스’가 최근 ‘체인링크’의 지원 프로그램인 ‘빌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알트버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크러스트 유니버스’에서 분리된 기업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상의 거래 기록 등을 본인의 프로필로 구축하고, 암호화폐를 활용해 신뢰 기반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알트버스는 최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이나 아비트럼 등 유명 체인들을 활용해 멀티체인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주력중이며, 현재 약 1만 4천명이 넘는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가 조성된 상황이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알트버스는 다이내믹 NFT 기술을 비롯해 검증할 수 있는 난수 생성(VRF) 기술, 오라클 펑션 기능 등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트버스 측은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돈을 벌며 웹3에서 활동중인 300만 명, 5조원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웹3 이용자들이 그들의 탈중앙 프로필을 구축해나가는 쉽고 빠른 방법을 게임에서부터 차별화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인링크는 지난 4월 NFT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롯데그룹의 대홍기획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체인링크는 블록체인상에 기록돼있는 계약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자동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스마트 계약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오라클(블록체인 외부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내로 전달하는 인프라 기술)이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에 진행해왔던 NFT 프로젝트에 대한 투명성 및 안정성을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홍기획은 외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NFT가 변화할 수 있는 ‘다이내믹 NFT’ 기술과 NFT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는데 필요한 ‘검증 가능한 난수 생성 기능'(VRF) 기술 등 NFT 와 관련된 주요 기술을 도입,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