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최근 고객들과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구호성금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약 한달 동안 총 1억원의 성금이 조성됐고, 이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공동 추진한 NFT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총 633명의 한국투자증권 고객 및 임직원들이 이번 기부에 동참해 성금 2247만원이 마련됐고, 여기에 한국투자증권이 기부금을 추가적으로 출연하며 1억원이 조성된 것이다.
기부금은 이번 5월 중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한 차례 1억원의 기부금을 지진 피해 지역으로 전달해 이재민들을 위해 의료, 식량/식수, 임시 대피소 등을 마련을 도운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동참한 모든 고객들은 기부 인증 목적의 NFT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받은 NFT는 MTS ‘한국투자’ 앱 및 카카오톡 ‘클립’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및 임직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22년 12월 발생했던 강원도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때 모금된 기금은 총 5.3헥타르(5만3000㎡) 규모의 ‘한국투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이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숲 조성사업 비영리단체 ‘평화의숲’과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작업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이번 5월에는 나무심기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과 경북 울진에 추가적으로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임직원들과 함께한 작은 실천으로 숲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