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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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페페(PEPE)’, 시가총액 14억 달러에 가까워져

밈코인 ‘페페(PEPE)’의 시가총액이 14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오늘 6일(국내 시간) 오전 8시 18분 기준으로 코인마켓캡에서 기록된 PEPE의 시가총액은 13억 8천만 달러이다.

시가총액 랭킹 41위의 암호화폐 ‘페페(PEPE)’는 하루 전 대비 약 79.29% 상승한 0.000003529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일주일 전 대비 약 979% 상승한 시세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 5일 PEPE 코인 상장 소식을 전했는데,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FLOKI’, ‘PEPE’ 상장 공지에 대한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밈코인들은 위험도가 높으며, 어느 누구도 매수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투자자 스스로 공부하고 본인의 행동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EPE 이외에도 최근 몇몇 주요 밈코인들이 높은 시세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틸리티가 존재하지 않는 ‘밈코인’은 매매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밈코인 ‘페페(PEPE)’ 이외에 최근 ‘우작(WOJAK)’도 큰 시세 변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WOJAK’은 지난 5월 3일 최고점이었던 1.29원을 기록하고 지난 4일 0.73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밈코인은 보통 스테이킹 또는 코인을 보유함으로써 획득할 수 있는 보상체계가 없기 때문에 장기 보유할 유인성 자체는 낮다”고 전하며 “결국 유동성이 떨어지게되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WOJAK’의 시가총액은 510억 원 규모로, 24시간 안에 이루어진 거래 액수가 1744억 원을 기록하며 현 시가총액 규모의 3배가 넘는 거래대금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유틸리티가 부재한 ‘밈코인’에 거래가 쏠리는 상황을 보고 투자자들의 투심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밈코인들 대부분이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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