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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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디지털자산 용어 정의 첫 공식입장  나올까?…’PF양식 용어집 검토 중’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약 9개월 전에 제안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헤지 및 사모펀드에 대한 보고 공개를 규제하는 규칙에서 “디지털 자산”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검토하는 것을 미루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SEC는 ‘PF양식’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했는데 해당 양식은 SEC에 등록된 펀드가 자체적으로 펀드에 대한 기본 정보를 공개하면 규제 기관이 잠재적인 “시스템 위험”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양식이다.

SEC는 원래 이 같은 변경을 위한 2022년 8월 제안에서 ‘디지털 자산’ 정의를 포함한 바 있으며, 해당 제안이 발효가 된다면 SEC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정의하는 첫 공식 언급이 될 것이다.

위원회는 “우리는 PF양식 용어집에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용어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와 직원은 이 용어를 계속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이 같은 규칙의 일부로 ‘디지털 자산’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SEC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제시한 정의는 ‘분산 원장 또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발행 및 전송되는 자산’이며, 여기에는 ‘가상화폐’, ‘코인, 토큰’과 같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타 용어가 포함된다.

또 SEC는 지난 8월 제안서에서 현재 펀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보는 “기타” 범주로 보고되며 “분석을 위한 덜 견고한 PF양식 데이터”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우리는 전반적인 시장 노출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펀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SEC의 PF양식 규칙의 최신 업데이트에는 또한 위원회에 등록된 펀드가 투자자에게 미국 은행 위기에 대응할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적 위험 또는 피해 정도를 보여주는 주요 이벤트의 발생을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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