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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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5월 금리 25bp 인상 확정…’10회 연속 인상, 올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도…?’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공동으로 시장이 예상한 대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10회 연속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1분기 완만한 경기 확장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금리인상 결정 배경과 관련해 낮은 실업률을 인정하면서도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강조했으며, FOMC는 미국 은행 시스템의 ‘건전하고 회복력 있는’ 특성을 강조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감소 의지를 잘 보여주는데, FOMC는 현재 물가상승률을 2%대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OMC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5.2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의 주요 벤치마크 주가 지수와 귀금속 및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조정과 관련해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금리 인하 예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FOMC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려면 추가 정책 확정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날 공개된 FOMC 성명서에서는 6월 회의에서 비율이 변경될 것인지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한편, 금리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 부채 한도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안에 대한 낙관론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전 진술과 일관되게 연준은 부채 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재정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해 파월 의장은 “더 큰 통화 정책이 보장된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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