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오늘 3일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인프라가 지닌 불편한 UX(사용자경험)과 관련해 기존 웹툰 콘텐츠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의 UX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증, 거래, 결제 부문에서 편의성을 제고한 온보딩 툴 킷을 마련했으며,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관련 인프라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이를 통해 올해 안으로 4종~5종 게임, 비게임 콘텐츠들을 ‘보라’에 온보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넵튠, 모비릭스 등 거버넌스 협력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보라배틀, 카카오VX에서 준비하고 있는 골프 기반 NFT 팬 커뮤니티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셀러브리티들의 IP를 바탕으로 한 퍼즐 게임, 소셜 카지노 등을 올해 안으로 출시하기 위해 개발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락실 방식의 게임 서비스인 ‘보라배틀’은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퍼즐을 비롯해 카드, 스포츠,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으로 경쟁하는 PvP(이용자 간 경쟁) 방식의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안으로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은 약 11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약 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3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액은 249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 대비 약 6.5%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약 1%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약 13% 감소한 153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30% 증가했고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14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골프 등 스포츠 레저 통신 비즈니스를 포함한 비게임 부문에서의 매출액은 직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11%,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9% 정도 증가한 812억 원을 달성했다.